(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6일 지회 사무실에서 여성 장애인 심리·정서적 지원사업인 “손끝에서 춤추는 실의 세계” 뜨개질 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뜨개질 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 10회로 운영되며, 8명의 여성 장애인이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윤슬공방' 신용숙 대표가 세 가지 가방을 만드는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뜨개질 교실을 통해 기본부터 고급 기술까지 습득해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린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며,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는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들이 자립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와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