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의회 의장 나영민입니다.
먼저 올여름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어느덧 기나긴 무더위가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과 함께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어느 때보다도 엄마의 얼굴과 가족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예전에는 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과 담소를 나누며 온기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그렇지마는 않은 것 같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고향의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들뜨고 설렙니다.
거리가 멀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고향에 오가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비록 고향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고향과 함께하며 모처럼의 긴 연휴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름달이 어둠을 환하게 밝히듯이 우리 사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김천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시의회 의장 나 영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