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경상북도 교육감기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 본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명이 참여해 슐련 여초부 은메달 1명 동메달 2명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결실을 얻었다.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높은 특수체육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열린 이 대회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었다.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며 7가지 대회 종목 중 본교는 슐런, 육상 2종목에 참여했다.
황모 인솔교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도전의 장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하고 노력하며 함께 즐기고 한데 어우러지는 가운데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존감과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번 제2회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리 사회의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