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김천시연합회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및 야외공연장에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화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숙자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장과 시·군 연합회장, 박기화 NH농협 김천시지부장과 지역농협장, 지역 농업인단체장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회식을 개최했으며, 식전 공연으로 생활개선회원 학습과제인 노래와 댄스, 장구 난타 공연을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에서 임소록 회장은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생활개선회도 그에 발맞추어 나갈 것이고 농촌사회의 대표적인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생활개선회는 1958년 출발한 역사 깊은 단체”라며 “우리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의 파워를 보여달라”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김천시 생활개선회에서는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 반환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을 김천으로”,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을 제자리로”, “김천의 귀중한 문화유산 반드시 반환”이라는 구호와 타올을 펼치며 국보 갈항사지 동서 3층석탑 반환에 대한 회원들의 염원을 대내외에 피력했다.
오후에는 농업기술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회원 장기자랑과 명랑게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영농에 지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었으며, 행사장 청소를 마지막으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화합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