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10월 16 ~ 17일 2일간 대원 신속탈출 훈련장과 다목적 훈련탑에서, 소방활동 중 예기치 못한 고립 상황을 대비해 비상탈출 기법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이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화재 현장 등에서 활동 중 고립돼 긴급히 탈출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 진입 전 안전평가 및 위험요인 파악 방법 △위급 상황 현장대원 안전성 확보 교육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창문 매달리기, 복식사다리 활용 자체 비상탈출 방법 숙달 등의 실전 훈련이다.
안영호 서장은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연소 확대로 인해 대원들이 고립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원들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으로 한 명의 소방대원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