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20일 3층 대교육장에서 ‘레고 소통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서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DSIC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가진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소통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DSIC 검사는 부모/자녀 개인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참가자들은 레고 블록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방법과 레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가족 간의 소통 방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켰다. 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은 “레고를 활용하니 생각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천시가족센터 센터장(우성스님)은 “가족 간의 소통은 모든 관계의 기초입니다. 오늘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소통 능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천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운전면허교실과 같은 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포터즈 공부방, 새싹길 장난감도서관, 초등 상시 프로그램 등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김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본 센터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432-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