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운곡초등학교에 율빛유치원 유아들 20명이 방문했다. 이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의 하나로 이번에 방문한 유아들은 2025학년도에 운곡초등학교에 입학할 예비 초등학생들이다. 올망똘망 귀여운 20명 유아들은 설레임을 안고 내년에 입학해 다닐 학교를 방문해 학교 둘러보기 경험을 했다.
율빛유치원 유아들은 운곡초등학교에 도착해 교장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현관을 통과해 2층으로 올라가 1학년 교실과 복도를 지나 1학년 2반 교실로 들어갔다. 형과 누나들이 앉아서 공부하는 책상과 의자에 앉아 1학년 2반 담임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운곡초등학교의 학교 행사 및 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유아들은 바르게 앉기, 발언권 얻고 말하기, 이름표 만들기, 유치원과 학교의 다른 점 알기, 학교에서 지킬 일 등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궁금한 것은 직접 질문했다. 또한, 학교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학교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루어지고 있음도 알게 됐다.
학교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위해 교실과 복도를 둘러보고 1학년 교실 복도 공간에 마련돼 있는 암벽타기, 트램폴린 등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방송실에서는 직접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어 화면에 자기 얼굴이 나오는 것도 체험했다. 교무실에서는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직원분들이 계시면서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계신다는 것도 알게 됐다. 교장실을 방문했을 때는 이경화 교장선생님이 친절히 맞아주고 오늘 학교를 둘러본 소감을 한 명 한 명 들어보며 내년에 입학식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치원 유아들은 내년에 입학하게 될 초등학교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고 초등학교 환경 및 행사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에는 오늘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1학년 2반 담임선생님께서 차를 타고 귀가하는 유아들에게 기념 선물을 각각 하나씩 제공하며 인사를 나누어 더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둘러보기에 참여한 유치원 유아는 “내년에 입학하게 될 학교를 와보게 되어 많이 기쁘다”라며 “초등학교에 빨리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둘러보기 행사에 인솔참여자로 참가한 율빛유치원 선생님들은 유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적응 훈련으로서 아주 유의미한 활동이었다며 기꺼이 시간과 장소를 내준 운곡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담당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