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한창인 15일 봉계초등학교는 제6회 봉계연극제 「2024 봉계자신감 페스티벌」를 교육가족과 지역인사를 100여 명 초청하여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예술꽃새싹학교로 지정되어 작은학교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으로 매년 연극공연을 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회 봉계초 연극제를 봉계초등학교의 단풍으로 물든 빛깔을 그대로 무대로 옮겨 전교생 80명, 학부모 100여명, 교육청 및 지역 관계자 10여 명 등이 참석해 응원과 축하 박수로 드림마루 강당을 꽉 채웠다.
전교생이 연극, 공연, 전시 전 영역에 참여한 「봉계자신감 페스티벌」은 연극, 팬플룻, 가야금, 난타, 바이올린, 기타, 방송댄스, 우쿨렐레 등 그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무대 위에 펼치는 장으로 예술꽃새싹학교 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 수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꾸준하게 연습한 연극과 한 해 동안 배운 방과후(늘봄) 공연을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도 함께 이루어져 화려하고 다채로운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학습결과물과 더불어 학부모, 교직원 작품을 전시하였다. 제23회 대한민국 압화 대전 대통령상 수상작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포토존과 인생네컷 체험 부스를 운영해 무대와 공연장을 가을빛으로 풍성하게 물들였다.
공연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무대에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열심히 배운 공연을 보여주어서 신나고 뿌듯했다. ”고 소감을 말했고,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전시를 둘러보고 순수함과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전했다.
「2024 봉계자신감 페스티벌」은 교직원의 협력과 학부모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나눔의 장이였다.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는 경험, 그 기억은 아이들의 삶 속에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복봉계교육과 기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