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에서는 지난 20일 관계자 및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로리 경로당(회장 이상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대곡동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떡 절단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로리경로당은 1985년도에 지어져 매우 노후화되고 진입로도 매우 협소해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 등의 문제로 2022년 윤용채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재건축 건립요청을 하여 도비 2억 5천만 원과 시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2024년 4월에 착공해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 17일 준공됐다.
건물규모는 대지면적 403㎡, 연면적 144.79㎡로 지상 1층이며, 내부구조는 방 2개, 주방 1개, 거실 1개, 샤워실 1개, 화장실 2개로 되어 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활동을 즐기고 나아가 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이웃 간 관계가 점점 소원해져 가는 시대에 경로당에 모여 서로 가족과 같이 챙겨주고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경로당이 가정의 토대가 되어주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해 오신 노고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휴식 그리고 소통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김천시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 환경조성을 통해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