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경북 김천시)은 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 2탄, 조선산업 경청(傾聽)회」를 개최해 조선산업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 과제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대출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박성훈 국회의원, 박수민 국회의원, 이종욱 국회의원, 최은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선업계에서는 최규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장광필 HD현대 미래기술연구원장 부사장, 김진모 삼성중공업 미래사업개발실 부사장, 김대영 한화오션 정책협력담당 전무 등이 참석하여 당면한 과제와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한 조선업계의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은 한때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으나,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인해 입지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 점유율은 70.6%로, 전년(59.6%) 대비 10%P 이상 증가한 반면, 한국은 16.7%로, 전년(20.4%) 대비 약 3%P 하락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조선업계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기술을 중심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육성하는 것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조선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5일(수)「건설산업 경청(傾聽)회」에 이어 이번 「조선산업 경청(傾聽)회」를 개최한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은, 7일(금)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 3탄, 항공산업 경청(傾聽)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