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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대구 강심내과와 MOU 체결!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3.05 08:59 수정 2025.03.07 08:59

심장내과 파견 의료 진료!

김천의료원과 대구 강심내과(원장 박남희, 한성욱)는 지난 5일 심장내과 진료 협약을 체결하였다.

경북 서북부지역의 공공의료원인 김천의료원에서는 최근 산부인과에서 지난해 90건의 분만을 하였으며, 다가오는 3월에는 건강검진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분만실 및 신생아실 확충, 인공투석실 및 중환자실 확장, 응급실 확대 등을 계획하며 지역 거점 2차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심장내과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에서 파견 진료를 해왔으나, 길어지는 전공의 사태로 인하여 진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동산의료원 재직시 김천의료원에 심장내과 파견진료를 담당한 강심내과 박남희 및 한성욱 원장이 지역 공공의료원의 진료 공백을 우려하여 김천의료원 심장내과 진료를 전담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민간병원과 공공병원의 진료 협력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가 되며, 전공의 사태로 인한 진료 공백을 해결하는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

강심내과 박남희 원장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의료진 공백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상북도의 적극적 행정에 대한 결실로 인해 경북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의료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은 “전공의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공공병원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도와주신 강심내과와 경상북도에 감사드리며, 김천의료원이 경북 서북부지역의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향후 김천의료원이 포괄 2차병원으로서 지역 완결적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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