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 예방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6일 아포읍과 아포119 안전센터, 아포읍 남녀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포읍 직원 및 아포119 안전센터 직원, 남녀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소재지 주요 도로변을 따라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아포읍에서는 2025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자체 산불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마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24시간 비상 체계에 돌입,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순간의 실수로 발생하는 화재는 재산의 손실과 함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가정 내 화기 취급 등 안전에 대한 유의는 물론이고, 본격적인 영농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되니, 예방 및 홍보활동을 철저히 하여 산불 제로화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