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3월 10일 취약위기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색깔로 그리는 미래 꿈버스’가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24일까지 총 36회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정서적,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취약 위기통합지원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및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미술 프로그램은 특히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김천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미술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술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서, 학생들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예술이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운전면허교실과 같은 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포터즈 공부방, 새싹길 장난감도서관, 초등 상시 프로그램 등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김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본 센터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432-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