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도배봉사단(회장 최인철)은 15일 자산동에서 도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했다.

이날 선정된 가구는 장애를 가진 독거노인으로 곰팡이와 오염으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나 스스로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주변에서도 안타까워 하던 중 낡고 얼룩진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바꾸어주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집을 지켜보던 어르신은 깨끗하게 바뀐 벽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작업이 끝난 후 어르신은 봉사자들의 손을 잡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도배봉사자들은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기쁘다며 건강 잘챙기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도배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능을 활용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