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2일 양금동 폐비닐 집하장(양천동 850-3 일원)을 일제 정비해 봄맞이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양금동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영농인들이 집하장에 쌓아놓은 폐비닐을 색상별로 검은색 비닐, 흰색 비닐 등으로 분리하고,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일반쓰레기는 별도로 정리했다. 그동안 쌓인 양이 워낙 많고, 재활용으로 분류되지 않는 쓰레기도 많아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김중배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위필임 부녀회장은 “오늘 따가운 봄 햇살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영농 폐비닐 분류작업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지만 우리 지역을 위해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이번 집하장 일제 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바람직한 집하장 관리를 위해 영농인들에게 폐비닐의 올바른 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금동에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 대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에서 25일까지 “영농 폐기물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일제 수거 운영 기간에는 마을별로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를 진행하면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입 확인서를 발급받아 개령 적환장에 반입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