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등학교(교장 박창욱)는 4월 4일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사업에 선정되어 전교생이 국악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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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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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전문 국악연주단 ‘동이락’이 함께하며 가야금 , 해금, 가창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으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국악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과서 국악 제재곡의 감상, 전래놀이도 하며 귀로 듣고 음악을 몸으로 느끼고 활동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렵게만 느끼는 교과서 속의 갇힌 국악을 재미있고, 무대와 관객의 거리감이 없는 신나는 국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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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국악이 어렵고 지루한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재미있고 친근한 음악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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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연주까지 해 볼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욱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국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