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의성군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를 기존 2주에서 1주일 추가 연장하여 총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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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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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장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로, 김천의료원은 대피소와 경로당 등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김승호 과장이 진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1주일간 추가 진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오랜 화재 피해로 인해 불면증, 속불편감 등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엑스레이,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과 함께 필요한 치료가 즉시 제공되고 있다.
김승호 과장은 “화재 피해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진료 기간 동안 더 많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의료원은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의성군 주민들의 건강 회복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정과 희망 회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