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동용)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신박한 정리로 이웃과 소통하는 침구류 세탁 사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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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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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로 이웃과 소통하는 침구류 세탁 사업’은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2022년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세탁이 필요한 이불을 수거·세탁·건조 후 가정으로 배달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올해는 50여 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불 세탁 서비스를 신청한 홀몸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서, 무거운 이불 빨래는 엄두도 내기 어려웠는데, 회원들이 와서 이렇게 세탁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동용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수혜 가정의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깨끗한 이불을 받으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가슴 따뜻하고 보람되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여러분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인정이 넘치는 나눔냉장고」,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신박한 정리로 이웃과 소통하는 침구류 세탁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자원을 연계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