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가 주관하는 ‘2025 경북 버스킹 페스티벌’이 김천시 안산공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시민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지역 내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팀 20개 팀이 릴레이로 무대를 꾸미는 대형 거리문화 축제다. 6월 13일~ 7월 5일에는 김천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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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클래식, 국악,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김천 안산공원은 봄기운 가득한 녹음과 야외무대가 어우러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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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원 공연 일정에는 각기 개성이 뚜렷한 실력파 팀들이 대거 출연한다. 5월 2일에는 감미로운 보컬과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인더구르브'가 무대에 올라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하였다. 이들은 꾸준한 지역 활동과 다양한 커버 무대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정서적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둔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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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에는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를 지닌 ‘낙동강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락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이 밴드는 각종 지역 공연과 거리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팀으로, 청춘의 열정과 자유로움을 음악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타와 드럼의 조화, 강렬한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6일과 17일에는 각각 ‘전방30M’과 ‘청송밴드’가 무대를 이어간다. 전방30M은 그룹사운드를 기반으로 7080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풍 음악을 들려주며,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특별한 향수를 선사한다. 반면, 청송밴드는 어쿠스틱 통기타의 부드러운 음색과 감성적인 선곡으로 조용한 밤을 감미롭게 수놓는다.
5월 23일에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팀 ‘청연’이 출연한다. 이들은 국악기와 실내악 구성을 융합한 독특한 편곡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음악을 통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후 5월 24일에는 대중가요 기반의 ‘솜밴드’, 30일에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강산밴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소울일렉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김천 시민들에게 음악적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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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고, 버스킹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안산공원의 자연경관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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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총 김천지회(054-433-5558)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www.artg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밤의 정취와 음악의 감동이 함께하는 경북 버스킹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 향유의 장으로, 김천의 예술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