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문화·음악

어린이 인권을 놀이를 통해 배워요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5.08 17:15 수정 2025.05.08 05:15

율곡유치원 5월 TONG하는 마음놀이(어린이 인권) 실시

율곡유치원은 4월 29일~5월 8일에 만 3, 4, 5세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5월 「TONG하는 마음놀이(어린이인권)」를 실시하였다.

ⓒ 김천신문
5월 「TONG하는 마음놀이」는 유아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누려야 할‘권리’가 있음을 알고 놀이를 통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이 중 세계 여러 나라 전통 놀이 체험은 유·초 이음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꽃잎반과 운곡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첫 주간(4월 30일(목)~5월 2일(금))에 유아들은 과자 뷔페 및 세계 여러 나라 전통 놀이 체험에 참여하였다. 유아들은 강당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골라 입고 코코넛밟기(베트남), 볼링(미국), 베우제렌(벨기에) 등의 놀이를 하며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웠다. 이후 신체활동실에 마련된 과자 뷔페장으로 이동해 원하는 과자를 골라 먹으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5월 2일(금)에는 샌드아트 및 마술 공연을 관람하였다.

ⓒ 김천신문
두 번째 주간(5월 8일(목)~9일(금))에 유아들은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어른들을 떠올리며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는 유아들이 사진으로 찍은 ‘소중한 순간’ 작품들과 함께 유치원 바깥 놀이터에 이틀 동안 전시된다.

놀이에 참여한 꽃잎반 유아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고 과자도 먹으니 너무 재미있어요.”, “엄마, 아빠가 저를 사랑하고 맛있는 밥도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채순희 원장은 “어린이는 소중한 권리를 가진 존재이다. 앞으로도 유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