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15일 김천시 조마면 유산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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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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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로당 마당에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과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로 한 카툰 전시가 마련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장애인복지사업안내 책자도 함께 배부해 장애인 관련 정보 제공에도 힘썼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여성자립지원사업 프로그램 안내, 승강기 안전교육, 그리고 주민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OX 퀴즈가 이어져,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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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두선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 강사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일상 속 배려와 예절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로당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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