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경북 김천 지역에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가 발생해 사과·자두 등 과수 작물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6일 대산농협 관내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 김천신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사과 과수원을 직접 방문해 우박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지용식 조합장 및 피해 농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우박 피해는 김천 대산농협 관내에서 사과·자두 등 과수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피해 농가는 “우박으로 열매가 상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 자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실질적인 판로 지원과 재해복구 자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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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농작물재해보험의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영양제와 방제 약품 선제적 지원, 재해자금 지원 검토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농협 지용식 조합장은 “현장을 찾아주신 중앙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조합원 피해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