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 광기2리에서 자두 농사를 짓고 있는 박정표 농민은 지난 22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감천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자두 30상자를 기증하며, 무더운 여름 속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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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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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된 자두는 박정표 씨가 정성껏 재배한 여름철 대표 과일로, 햇살 가득한 감천 들녘에서 키워낸 싱그럽고 달콤한 맛에는 지역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
박정표 씨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시원한 자두 한 입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웃음 짓는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농사를 짓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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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자두 30상자는 감천면 소재 19개 경로당과 감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루 배부됐으며, 계절의 맛과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감천면 노인회 양정규 분회장은 “지역 농민이 직접 정성껏 키운 자두를 나눠주시니 더욱 감사하고 감동적이다”라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자두를 전달받은 어르신들과 초등학생들은 “이렇게 시원하고 달콤한 자두를 선물해 줘서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감천면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나눔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감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