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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경북보건대학교, 호주 James Cook University에서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 박차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8.05 17:18 수정 2025.08.05 05:18

여름방학 글로벌연수 프로그램 통해 전공·진로·어학 통합 교육 운영

경북보건대학교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호주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이 2025년 7월, 호주 브리즈번 James Cook University에서 어학연수 수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부 재학생 20명이 7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호주 브리즈번의 James Cook University(JCU)에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어학 교육에 그치지 않고, ▲주 20시간의 집중 영어 수업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 워크숍 ▲전공 연계 자유 선택수업(Free Elective Class) ▲응급처치(First Aid) 실습 ▲현지 간호 관련 세미나 등을 포함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Queensland주 경찰청과 연계한 안전 교육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은 현지에서의 생활 안전 수칙과 응급상황 대응 방법 등을 익혔으며, 호주 국회의사당(Parliament House) 방문 및 기업 탐방을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의 운영 체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호주 내 간호사 취업 동향 및 병원 실무에 관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졸업 이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영어 인터뷰 실습, 이력서 작성 워크숍 등을 통해 글로벌 취업 시장에 대비한 실전 감각도 함께 익힐 수 있었다.

호주 현지 간호 전문가와 함께한 전공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호주에서의 학습 경험은 단순한 어학연수 그 이상으로 전공 지식과 연계된 다양한 세미나와 실습, 그리고 현지 문화 체험이 모두 유익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간호사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이번 연수는 단기간이지만, 참가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통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실무 중심의 해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이후 국내외 병원, 보건기관, NGO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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