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조민정)는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을 30명으로 확정하고, 최신 디지털 임상 실습과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반으로 미래 치과위생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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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최근 2년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2023년 제51회 국가고시에서는 합격률 95.45%, 2024년 제52회 국가고시에서는 90.9%를 달성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와 함께 2024년 취업률은 90.6%를 기록하며 학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졸업 후 치과위생사는 대학병원, 보건소, 연구소, 구강용품 전문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일부는 미국·캐나다 등 해외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통해 진로를 확장할 수도 있다.
학과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단계적인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4학년 과정에서는 구강 스캐너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임상 기술을 직접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및 강남권 주요 의료기관과 연계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외 활동과 연구 성과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2024년 대한구강보건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학술 금상을 수상했으며, 제57회 대한구강보건협회 UCC 작품 공모전에서도 입선해 연구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카치카 히어로즈’ 양치교실 운영, ‘구강보건의 날’ 지역주민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