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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학과, RISE 사업으로 미래차 인재양성 중심 대학 도약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9.10 09:49 수정 2025.09.10 09:49

앞으로 5년간 스마트모빌리티학과에 50억 지원 확정
현장실습센터 설립·트랙형 계약학과 운영으로 지역 모빌리티산업 견인

김천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학과(학과장 김덕호)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부터 향후 5개년간 총 50억 원(연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미래차 전문 인재양성에 나선다.

ⓒ 김천신문
이번 사업은 ‘K-IDEA Valley: 현장실무형 고급인재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김천지역 전기차·모빌리티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교육체계와 취업 연계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현장실습센터 설립 및 학기제 현장실습 운영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센터’를 설립하고, 네오테크, 계양정밀, 덕우전자 등 김천지역 유수의 산업체에 학생들을 배정하여 4개월 과정의 장기 현장실습(학기제) 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직접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며,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산학협력 기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지역산업체 맞춤형 ‘트랙형 계약학과’ 운영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단순한 실습 지원을 넘어, 산업체 맞춤형 ‘트랙형 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하여 지역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네오테크, 우진산전 등 지역 핵심기업과 협약을 맺고 취업 약정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현장 수요에 맞춘 교과목과 실습을 이수한 뒤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 김천 모빌리티 특구 구축과 미래차 생태계 확산
김천시는 전기차 부품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된 김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차 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이 중심이 되는 미래차 인재양성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교육, 자율주행·전동화 기술, 배터리 관리 등 미래차 핵심 분야를 포함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2029년까지 지역 내 취업자 210명, 취업 연계 330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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