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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관-기관장 평가 모두 S등급’쾌거

최병연 기자 입력 2026.10.07 09:01 수정 2026.10.07 09:01

기관평가 A+등급→S등급 한 단계 상승, 기관장평가 2년 연속 S등급
18개 평가대상 기관 가운데 기관·기관장 평가 동시 S등급 ‘유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도 (2025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평가와 기관장평가 모두 S등급을 획득했다.

ⓒ 김천신문
특히 기관평가는 지난해 A+등급에서 S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기관장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평가대상 18개 기관 가운데 기관과 기관장이 모두 S등급을 받은 곳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관평가는 리더십·경영시스템·사회적 책임 등 경영관리 분야와 사업성과·고객만족성과 등 경영성과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관장평가는 책임 경영과 도 발전 기여도, 청렴도 등을 평가한다.

ⓒ 김천신문
또한 S등급은 평가등급 체계상 90점 이상이면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으로, 재단은 기관 경영성과와 기관장의 책임경영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재단이 지난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경기침체와 각종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곁을 지키는 것이었다. 단순히 보증공급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금이 필요한 순간부터 갑작스러운 재난, 폐업 이후의 재기까지 소상공인이 처한 상황에 맞춰 지원의 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 시·군과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창립 이래 최대인 1,055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경북지역의 긴급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돋보였다. 지난해 3월 경북지역을 덮친 초대형 산불 당시에는 피해지역 지원 T/F팀을 즉시 가동하고, 이자·보증료·방문·담보·서류 부담을 덜어주는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5無 특례보증’을 마련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813억원을 신속지원했다.

지역의 큰 행사를 지역 소상공인의 기회로 연결하는 역할도 맡았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포항지역 음식·숙박 업종 등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 보증상품을 운영해 2,448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의 환경개선과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뒷받침했다.

재단의 역할도 기존의 단순 금융지원에서 소상공인의 재기까지 지원하는 금융복지 영역으로 확장했다. 금융복지부를 신설해 재기가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재창업교육과 재도전 금융을 연계하고,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브릿지보증의 지원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재기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고객이 재단을 이용하는 과정도 바꿨다. AI콜센터와 온라인 상담예약시스템을 연계해 24시간 상담예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디지털 창구와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을 통해 보증신청부터 심사, 약정, 서류관리까지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했다. 내부적으로는 도 출자·출연기관 최초 고졸인재 채용과 기관 간 인사교류 등 조직혁신을 이어가며 경상북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이러한 기관 전반의 변화와 성과와 함께 김중권 이사장은 기관장평가에서도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재단은 이번 결과를 한 해의 실적에 대한 평가를 넘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책임경영을 지속해 온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평가 결과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소상공인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한발 먼저 살피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금융지원에서 경영안정과 재기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김천신문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이라는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어려운 민생경제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곁을 지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뛰어준 임직원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좋은 평가를 받는 기관을 넘어 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떠올리고 기댈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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