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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2개 부문 동시 수상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10.29 11:39 수정 2026.10.29 11:39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AI 서비스 실증 부문 ‘우수상’, 부총리상 동시 수상▸ AI 기반 도로시설 자동점검 및 교량 유지관리 기술로 예방적 유지관리 성과 인정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10월 28일(수)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과 AI 서비스 실증·PoC(Proof of Concept)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챌린지는 ‘AI로 여는 공공기관 혁신, 국민이 체감하는 미래 행정’을 주제로, 105개 기관이 총 316건의 과제를 출품했다.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AI 기반 도로시설 자동점검 체계 구축을 통한 예방적 유지관리」는 라인스캔카메라 등을 탑재한 첨단 점검장비로 도로포장·교량·터널 등 도로시설을 교통통제 없이 신속하게 점검하고, 파손·균열 등 결함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력으로 점검하는 것에 비해 점검 시간이 최대 98% 단축되고 점검비용 또한 약 65억원/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험한 현장 접근을 최소화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결함을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예방하는 유지관리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AI 서비스 실증·PoC 부문 우수상을 받은 「고속도로 안전 AI 파트너 Dr.BridgAI」는 반세기 동안 축적한 교량 유지관리 자료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담당자가 생성형 AI와 대화하듯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교량 특화 AI 에이전트이다.

현장 직원이 PC나 모바일로 손상 사진을 올리거나 교량 상태를 질문하면, AI가 관련 기준과 유사 사례를 찾아 손상 원인과 보수·보강 방안 검토를 돕는다. 또한 보고서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담당자의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노후·위험 교량 약 80개소에 시범 적용한 결과 AI 평가가 전문가 판단과 일치했고, 현장 적용 시 대응 기간은 10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76억원/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시 수상은 5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고속도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시설물 유지관리 방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예방적 유지관리를 고도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AI 기반 도로시설 자동점검 체계 구축 기능 및 개념도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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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전 AI 파트너 Dr. Bridge 기능 및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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