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도승회 교육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제5회 ``과학 꿈 잔치``를 도내 22개 시·군 교육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체험의 기회를 부여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며 이공계 진출 의지를 키워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단위 행사인 ``빅뱅! 과학 꿈 잔치``는 ``과학기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라는 과학의 달 캐치프레이즈 아래 구미시 금오공업고등학교 실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4월 21일(수) 과학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4월 23일(금)까지 3일 동안 계속된다.
기념식에서는 과학탐구활동 실적이 우수한 초등학생 41명과 교원 21명에게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이 전수되고 우수과학교사 50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기념식 후에는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40여종의 다양한 과학 및 발명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빅뱅! 과학 꿈 잔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학생과 학부모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드라이 아이스 권총 만들기`` 등의 과학체험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로켓과 로봇 만들기, 과학퀴즈마당, 발명체험마당 등 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우수발명품과 과학탐구대회 우수작품 및 천체관측 사진이 함께 전시되고 구미1대학의 자동차 동아리가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의 ``수학을 만져보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승회 교육감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면서 실생활 속에서 과학을 탐구하는 생활 태도를 키우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꾸어갈 과학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격려의 눈길로 지켜보아 주는 행사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