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연중 산불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일과 음력 2월 윤달을 맞아 4월 18일까지 산불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청명·한식일은 사전 파악된 300여 개소에 2천여명이 입산한 묘지정비 작업장에 대해 산불감시원 115명, 공익요원 26명, 읍면동 주민자율산불감시원 447명 등과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집중 배치돼 산불감시활동을 했다. 또한 산불발생에 대비해 산림청 헬기 1대외에도 산불전문진화대 13명, 공익요원 26명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군부대 50명, 전경대 100명이 비상대기 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해 이번 청명·한식일 역시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앞으로도 산림연접지의 소각은 물론 무단입산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노약자나 정신질환자를 개별방문 계도하고 차량이나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산림 연접지의 논·밭두렁 등 각종 소각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는 등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는 계획을 밝히고 “시민들 스스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