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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홍성문 조각작품전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4.14 00:00 수정 0000.00.00 00:00

대구 두산갤러리에서

향토출신 조각가 홍성문 작품전이 16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수성구 두산동 두산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천에서 출생해 서울대 미술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국전에서 연4회 특선(문공부장관상)을 차지, 국전 추천·초대작가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홍성문 교수의 이번 일곱번째 개인 작품전엔 ‘가족유희’, ‘구름의 노래’, ‘후일’, ‘학’, ‘심곡(心)’ 등 나무와 동을 재료로 한 조각작품이 전시된다.
일상의 지평을 뛰어 넘어 상상의 날개로 활짝 펴서 하늘로 비상하는가 하면 그 날개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느끼게 하고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한다는 평(미술론가 서상록)을 받고 있는 홍성문 교수는 나이와 상관 없이 그 마음이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그래서 지칠줄 모르는 예술혼을 불태우는 이 시대의 최고의 조각가로 정평이 나있다.
대구교대, 효성여대, 영남대 교수(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홍성문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320여회에 걸쳐 단체전을 연 경력이 있다.
김천엔 시청, 조각공원, 직지문화공원 등에 홍성문 교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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