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평화동 지도위원회에서 무공수훈자들을 초청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평화동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안행사에는 김정국 시의회의장, 김영덕 평화동장 등 기관장과 김용대 자유총연맹 김천지부장, 평화동 지도위원회 관계자, 김천시 무공수훈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선 자유총연맹 평화동 지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6.25 전란과 월남전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자손만대에 번영된 나라를 물려준 희생정신과 노고에 만분의 일이나마 보답코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를 희망했다.
김용대 자유총연맹 김천지부장은 “지역이 발전하고 활력이 넘치게 된 것은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정신을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국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에도 안보의식이 헤이해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높은 경륜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달라”고 말했다.
김성배 무공수훈자회 김천지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자유총연맹 평화동 지도위원회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정신적 지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후 위안행사로 김천검도관 관원들의 검도시범(연격, 기본동작, 대도의 본)이 진행됐으며 이원선 김천검도관장은 본국검법과 짚단베기 시범을 보였다.
또 최정자 사물놀이패는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 무공수훈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용천참사 성금 30만원이 전달됐으며 무공수훈자들을 위한 오찬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