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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영농설계교육 11일 시작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1.12 00:00 수정 0000.00.00 00:00

농업여건변화 대응능력 배양

2005년 첫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지난 11일 아포외 2개소에서 개최됐다.
‘새기술 지식농업, 세계속의 한국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 7천명을 대상으로 하며 포도외 11개 작목에 대해 교육한다.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애로기술 해결과 농업협상의 동향과 대책, 올해의 농사준비 및 생활과학기술 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제로 오는 2월 1일까지 16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FTA. DDA 등으로 농업여건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영농교육방법도 전면 개편됐다.
의식전환을 위한 정신교육과 농정시책, 영농계획수립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방법도 종전의 강의위주에서 파워 포인트 등 영상 매체를 통한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숭아외 2개 작목에 3명의 외래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서인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종전의 기술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농산물 생산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는 기술.정보.유통 등에 중점을 둔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자진참여와 배워서 꼭 실천으로 연결, 살기좋고 희망이 있는 농촌으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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