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김천지부 산하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인협회 등 7개 지부 회원들의 작품과 활동상을 수록한 ‘김천예술’ 9집이 출간됐다.
4/6배판 95쪽의 ‘김천예술’은 김천출신 원로 시조시인 정완영의 시조(三更雨 내리는 밤)에 현 예총 김천지부장 황명륜의 그림으로 꾸민 지상시화전을 맨 앞에 올렸다.
이어 송성헌, 정하우, 김두호, 이동희, 박광제, 오상관, 이무일 등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의 사진 ‘계류’, ‘우포의 새벽’, ‘황산의 비경’, ‘청암사 계곡(봄)’, ‘작약밭’, ‘해바라기’, ‘엄마와 함께’로 지상사진전, 김상욱, 박영준, 박기욱, 김창길 등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의 ‘정물(포즈)’, ‘그리움’, ‘풍경’, ‘박수지미의 가을’로 지상미술전을 마련했다.
사진으로 본 김천예술도 마련했는데 여기엔 제2회 김천실버가요제를 비롯해서 제4회 김천국제퍼포먼스, 제3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 등 행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한국문협 김천지부 회원들은 3편의 시조와 2편의 수필을 발표했다. 노중석의 ‘너무도 환한 봄날’, 황명륜의 ‘난초를 그렸다가’, 이익주의 ‘간이역’을 비롯해서 이우상의 ‘국어사랑 나라사랑’, 이태옥의 ‘사랑방’ 등.
‘김천예술’엔 이밖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와 한국연예인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의 인물사진, 김천시우회 회원과 제12회 김천예술제 시민사진촬영대회, 주부가요제, 시민가요제, 청소년가요제, 동화구연대회,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이 수록돼있다.
또한 제12회 미술실기대회와 서예공모전, 문예백일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