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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시립예술단 출향인 위한 부산공연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1.25 00:00 수정 0000.00.00 00:00

테너 엄정행 소리꾼 장사익 특별출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김천시립예술단은 다음달 15일 오후7시 부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06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재부향우회 회원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


국악단 50명, 합창단 60명, 소년소녀관현악단 70명, 교향악단 70명 등 4개단 250명의 시립예술단이 단원 60명의 김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2시간에 걸쳐 공연을 하는 것.


KBS대구방송국 김영숙 아나운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게 될 이날 공연은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황악산 울림’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산마루에서’, ‘고향의 노래’, ‘마법의 성’을 열창하며 시립합창단은 서정민 작곡 ‘우리집에 왜왔니’, 김희조 편곡 판소리 ‘춘향가’ 중 ‘농부가’, 함태균 편곡 ‘향수’를 열창한다.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은 김동조 작곡 한국환상곡 ‘농촌의 아침’, 포스터 작곡 ‘포스터 메들리’, 강희태 편곡 ‘추억 속의 동요’를 연주하며 시립교향악단은 드보르 작곡 ‘신세계로부터 제4악장’을, 시립국악단 관현악팀은 양방언 작곡 ‘프론티어’를 연주한다.


이날 부산 공연에는 특히 성악가(테너) 엄정행과 국악인(소리꾼) 장사익이 특별초청돼 ‘금지된 사랑’, ‘박연폭포’, ‘찔레꽃’, ‘티끌같은 세상’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편 시립예술단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과 수시공연을 가진 외에도 지난2003년 6월8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재경향우회 회원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2004년 7월24일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 음악회’를 여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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