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1월16일부터 2월15일까지 31일간에 걸쳐 도서관 전시실에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책을 전시하고 있다.
국어, 도덕, 사회탐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책을 1학년 15권, 2학년 10권, 3학년 15권, 4학년 20권, 5학년 20권, 6학년 20권 등 총 100권을 전시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 한편 보다 쉽고 친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주인공인 닭을 비롯해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개, 돼지 등 열두 띠에 얽힌 동물이야기를 이춘길 그림의 원화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어린이들에게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장을 둘러 본 한 어린이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학교 책이 도서관에서 만나니 너무 쉽고 재미있다”며 “이제는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