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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 이라크 아르빌주민 돕기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2.19 00:00 수정 0000.00.00 00:00

생필품 모아 경북곰두리봉사회에 전달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한국군의 파병지인 이라크 아르빌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5일(27일간)까지 생필품보내기운동을 전개해 중고시계 53개와 의류 163점을 모아 (사)경북곰두리봉사회에 전달했다.

이번 운동은 이라크 주민들이 옷, 시계 등이 많이 부족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운동을 전개하게 됐으며 보건소직원을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 15개소, 보건진료소 16개소 보건요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기증한 물품은 (사)경북곰두리봉사회에서 수리, 수선을 거쳐 이라크 파병부대에 전달하게 된다.


앞으로 시 보건소에서는 이라크 파병장병들에게 보낼 위문편지쓰기, 의약품, 여성용머리핀, 신발, 지갑 등도 모집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운동을 계기로 김천시보건소 공무원들이 이라크평화재건을 위한 친구임을 이라크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번 운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자원재활용에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이라크 평화재건을 위해 파병된 한국군의 평화재건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쟁의 상처에 고통받는 이라크 국민들에게 김천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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