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부여 및 도로구간설정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김천시 지명위원회 위원, 각 동도로명부여협의회 위원 외에도 새로운 도로명과 관계가 깊은 부동산, 택배, 우체국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된 것은 주간선도로명 18개 노선과 보조간선도로 15개 노선 등 모두 33개 노선이며 소로및골목길 478개 노선은 해당 동 지명위원회에 위임돼 동 위원들에 의해 결정되게 됐다.
지난 7월에 성의고에서 제기한 감천교에서 교도소까지의 도로명은 현재의 황산로(길)가 성의로(길)보다 월등히 많은 위원들이 표를 던지고 있어 황산로(길)가 유력하다. 또한 이미 성의로(길)라는 명칭은 성의고 진입로가 지좌동 지명위원회에서 성의로(길)로 잠정 결정된 상태며 진입로 좌우로 뻗어 있는 골목길이 모두 성의 1길, 성의 2길 등으로 잠정 결정돼 있어 간선도로까지 성의로(길)로 중복 결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소로및골목길은 각 동지명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대부분 결정됐으며 주간선도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잠정결정돼 있다.
도로명 최종확정은 3월 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되며 도로명이 확정되면 시는 새로운 도로명에 맞는 건물명판과 번호판을 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