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향토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이고 영구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대 시민 서비스 향상을 기한다는 계획으로 원문 DB구축을 완료했다.
지난15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 되고 있는 원문 자료는 도서관이 김천시와 유관기관 단체에서 발간된 책 100여권을 수집해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의 작업 끝에 경북도내 도서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구축한 것이다.
DB구축 내용을 보면 1900년대부터 발간된 향토역사 관련도서, 문화재 등 문화관련 도서, 시정 백서, 시정소식지, 통계연보, 기타 행정자료 등 총2만여 쪽이 넘는 방대한 양을 원문으로 전산화했다.
이 자료는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의 원문 DB코너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볼 수 있으며 다운로드는 물론 인쇄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장지현 관장은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DB화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