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완씨가 제5대 김천시 배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오후 6시 30분 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된 배구협회장 이 취임식에서 김영출 회장의 뒤를 이어 5대 회장에 취임한 것.
김응규 도의원, 이경엽 궁도협회장 등 내빈과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구정완 회장은 박보생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인준패를 받았다. 김영출 전 회장은 배구협회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김영출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금까지 큰 격려와 힘이 되어준 임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 임기 중에 보내주신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정완 회장의 성공과 발전을 빈다”고 말했다.
구정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체육속의 배구협회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무거움을 느낀다”면서 “ 배구인의 인식을 전환하고 학교체육의 생활화로 배구 불모지 김천을 농지로 바꾸어야 할 단계에 왔다”며 “여러분이 노력한다면 빠른 속도로 생활체육으로서의 배구가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행정지원국장은 축사에서 2006년 전국체전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최선을 다해 훌륭한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준현 고문은 축사에서 2세 교육에 여념이 없는 각 학교 교장, 체육인 등 참석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배구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케잌은 구정완 신임회장, 김영출 전임회장 등과 내빈들이 함께 절단했으며 김응규 도의원, 구정완 신임회장, 김영출 전임회장이 건배제의를 했다.
행사 후에는 만찬을 가지고 앞으로의 배구협회 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