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예술회관이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전문연)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기관으로 선출됐다.3일 오후3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문연 회의에서 그동안의 운영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사기관으로 선출된 것.
이날 선출된 전문연 이사기관은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광역자치단체 기관 6개소와 김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기관 3개소 외에도 민간법인인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10개 기관이 선출돼 전문연 예·결산, 주요사업 의결 및 승인, 국비지원 공연·전시작품 심의 등의 업무를 집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
전문연은 16개 시·도의 광역자치단체와 234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예술회관이 가입돼있는 전국 문화예술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연 이사기관으로 선출된 김천문화예술회관은 2000년 4월15일 개관, 그동안 1천600여회에 이르는 공연, 전시 등에 연인원 130여만명이 찾는 등 모범적인 운영으로 전국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 운영평가에서 2001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