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제1차 정례회가 19일 오전11시 탑웨딩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위촉장 전수식을 겸한 이날 회의에는 박재목 교육장, 김태성 세무서장, 박희주 농협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제1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6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민의례, 자문위원 윤리강령 낭독, 제11기 회장 공로패 전수, 제12기 위원 위촉장 전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경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회의에 대해 일부 편향된 시각도 없는 것이 아니지만 남북한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시기에 지역주민의 통일에 관한 정서를 대변할 수 있는 민주평통에 대해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통일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론을 통합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 하에서 김천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입장과 의견을 수렴하고 집약해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일조를 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한“우리에게는 통일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그것은“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2006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고속철 김천역사 조기착공”이라며 “살기 좋은 김천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중지를 모아 김천의 3대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석부회장에 이인우 김천시체육회 전 사무국장, 부회장 이원기 시의원, 김수환 성내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임원소개 순서도 가졌으며 이밖에 간사에 정경식 김천로타리클럽 회장이 선임됐으며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최원오 시의원, 교류협력분과위원장 정경택 김천로타리클럽 회장, 교육홍보분과위원장 박종근 김천고 교감, 여성분과위원장 배영희 효동어린이집 원장이 선임됐음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