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경 첫 벼베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풍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벼베기는 출수 이후 40일에서 45일 이후 하는 것이 보통이며 금년에는 7월 29일 출수가 이뤄졌다.
따라서 9월 10일경이나 늦어도 9월 15일까지는 벼베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벼베기는 지난해 9월 초순경 시작된 것과 비교해 볼때 시기상 차이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풍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때 혹명나방이 발생했으나 방제로 별다른 피해가 없는 상태이며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해 읍면동별 방충해 발생 의심지역에 대한 공동방제를 마친 상태라 추가적인 병충해도 없는 실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기가 양호해 병충해 발생이 적었고 수확기까지 병충해 발생 가능성도 낮아 현재의 작황대로라면 풍년이라는 것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수확기를 전후해 발생하는 태풍이 변수로 남아 있는 상태이며 태풍이 김천지역을 강타할 경우 추측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현재로는 풍년의 가능성만 내다보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