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도회에서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김천 포도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가졌다.
편재관 김천포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교역자유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생산비의 절감 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업 실천만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다”면서 “김천 포도의 명품화 이미지를 위해 회원 모두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결산과 함께 2006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계명대학교 전통 미생물 연구센터 육영민 소장이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시설포도 재배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하는 등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틈새시장 확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포도 주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