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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장마로 과실 채소류 오름세

편집국 기자 입력 2006.07.26 00:00 수정 0000.00.00 00:00

 

  지난 한달 내내 내림세를 보이던 재래시장물가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산지 반입량 감소로 과실류, 채소․양념류를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24일 재래시장(평화, 황금, 감호)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에 대한 물가조사에 따르면 초복이후 소비량이 증가한 육란류와 곡물류가 다소 오르면서 전체평균물가는 8.3%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쌀(일반미 20Kg)이 재고량 감소로 2천원 오른 4만원에 판매됐고 육계용 닭고기는 수요가 급증해 마리당 1천500원 오른 5천원에 거래됐다.


 


  배추, 무, 오이, 감자, 고추, 상추, 시금치, 호박 등은 산지 폭우로 인한 반입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16%~27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다. 특히 상추(1박스)와 호박(개)은 각각 2만원과 1천600원 오른 2만7천500원과 2천500원에 사고 팔렸다.


 


  그러나 감자(20Kg 1박스)는 오히려 출하량이 늘어 2천500원 내린 1만2천500원에 판매됐고 배(개), 포도(송이)는 제철과일의 수요와 맞물려 각각 150원과 350원 내린 2천원과 9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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