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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박 시장, 현안사업 해결위해 중앙부처 방문

편집국 기자 입력 2006.07.27 00:00 수정 0000.00.00 00:00

추 건교부 장관 " 혁신도시 . 역세권 우선 건설", 이 행자부 장관 "전국체전 국비 지원" 약속


 


박보생 시장은 19일과 20일 건교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기업체를 방문하고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투자를 요청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관계 국·과장과 함께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한국토지공사, 유한킴벌리(주) 본사, 한국전력기술(주), (주)코오롱, (주)롯데햄·롯데우유 등을 방문, 지역현안사업 조기해결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전개한 것.


 


박 시장은 19일 추병직 건교부 장관을 만나 “혁신도시와 KTX 역세권 개발은 참여정부의 대형프로젝트인 국책사업인 만큼 전국에서 제일먼저 시범적으로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병직 장관은 “김천의 혁신도시와 KTX 역세권 개발은 1차적으로 우선해서 건설할 것”임은 분명히 했다.


 


 20일 역시 건설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기획국장(김희국)과 고속철도팀장(이종국)을 면담하고 KTX 역사건립에 따른 지방비 부담을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많음을 지적하고 전액 국비로 건설해 줄 것을 건의해 지방에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


 


박 시장은 또한 임인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과 함께 이용섭 행자부 장관을 만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5천만 국민의 화합 대제전인 제87회 전국체전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0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장관은 “현재 전국적인 수해피해로 50억 원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것은 어렵지만 실무팀과 협의해 15만의 중소도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특수성을 고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날 한국토지공사 김재현 사장을 만나 삼애원, KTX 역세권 등 지역 개발에 따른 한국토지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건의해 앞으로 김천시와 토지공사가 실무협의를 통한 공영개발방안을 적극 논의키로 했다.


 


이어 한국전력기술(주) 임성춘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김천의 혁신도시가 교육, 문화 등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주)에서 개최된 13개 공공기관 이전팀장 실무회의에 참석,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정부부처 외에 유한킴벌리(주), (주)코오롱, (주)롯데햄·롯데우유 등 기업체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진 박 시장은 고용창출, 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3개 기업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 김천시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공장증설을 할 경우나 계열사 이전을 할 경우 김천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의 이와 같은 요청에 3개 기업체 대표는 “현재 국가경제의 장기침체로 기업하기가 무척 힘든 실정이지만 앞으로 투자를 할 때 김천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보생 시장은 앞으로도 보건사회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 장관과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체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와 투자유치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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