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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암을 이겨 낼게요”

편집국 기자 입력 2006.08.04 00:00 수정 0000.00.00 00:00

경부남부지사 위문에 각오 다져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는 지난 2일 노조지부장 등과 함께 지난 5월말 암 진단을 받고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영동역 방은경(여, 25세) 역무원을 찾아 지사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843만원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 지사장은 “우리 지사 전 직원이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있으니 용기를 가지라”며 방 역무원을 위로했다. 


 


 방 역무원은 “그동안 외롭고 힘겹게 투병생활을 했으나 이제는 걱정해 주는 동료들로 인해 힘이 솟는다”며 “더욱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반드시 암을 이기고야 말겠다”며 투병의지를 다졌다.




 
아직 미혼인 방 역무원은 2004년 7월 1일 한국철도공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근무해오던 중 지난 5월 청천벽력 같은 암 진단을 받고서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병원과 직장을 오가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계속 해왔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는 3일 KORAIL경북남부지사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밀착형 지사로 거듭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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