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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신재생 에너지밸리 조성 박차

편집국 기자 입력 2006.08.10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시-(주)대영 . 에너지환경연구소 풍력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로 신재생 에너지밸리를 조성, 직지사와 연계해 관광벨트화하고 정부차원에서 대폭 지원하는 기업도시 유치와 연계해 추진해 나가는 마스터플랜을 구상 중인 박보생 시장의 계획이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주)태영, 에너지환경연구소(주)와 봉산면 일원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박보생 시장과 (주)태영 박종영 대표이사, 에너지환경연구소(주) 이영호 대표이사 등 관련기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양해각서는 추풍령 바람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조성하는데 약1천98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하는 (주)태영과 에너지환경연구소(주)가 사업시행을 맡고 김천시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박보생 시장은 “풍력발전단지는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경제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산업”이라며 “빠른 시일 내 김천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이를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김천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도시로서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풍력발전단지 성공을 계기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의 기업까지 유치하는 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태영 박종영 대표이사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김천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김천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에너지환경연구소에서 조사한 풍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80여기 약200MWM 규모의 발전단지를 3~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조성되는데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355,140㎿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주)태영에서는 1단계로 그 중 하나의 권역을 선정해 2.5MW 풍력발전기 10기 정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3일 한국서부발전(주)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삼부토건(주)와 (주)오이디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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