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 회원들이 김천을 방문했다.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가 초청, 18일 오전11시 김천탑웨딩에서 영호남 우호증진을 위한 자리를 가진 것.
양측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식 간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레에 이어 정경수 김천시협의회장 환영사, 박보생 시장을 대신한 오양근 부시장 축사, 신규환 완주군협의회장 답사, 기념품 증정, 축하케익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정경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완주와 김천 민주평통은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관계일 뿐만 아니라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으로 삼한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오랜 역사의 고장”이라고 특별한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완주에 대둔산이 있듯이 김천에는 황악산이 있다”며 “자연환경이 비슷하면 사람의 기질도 닮는 것이니 이날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통일에 이바지 하는 자문위원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신규환 회장은 답사를 통해 “자매결연을 한 취지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쳐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며 “평화통일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 회원들은 행사가 끝난 후 김천시협의회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전국체전 경기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