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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2007년도 병역지정업체 및 배정인원 확정

최도철 기자 입력 2006.12.06 00:00 수정 0000.00.00 00:00

- 배정인원 크게 줄고, 신규지정업체는 전혀 없어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신청․접수받아 산업자원부, 병무청 등에 추천한 김천․상주 관내 병역지정업체의 내년도 배정인원이 확정․발표됐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김천․상주 관내 23개(김천21, 상주2) 병역지정업체 중 8개 업체에 모두 11명의 현역병이 배정되었으며, 평가등급이 낮거나 경고․주의 그리고 미신청한 15개업체는 내년도 현역배정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로 병역지정업체 신청을 한 3개 업체는 자격미달로 모두 탈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아주 이례적인 일로 평소 산업기능요원 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문제점이 들어난 병역지정업체는 병역 배정에서 과감히 배제시켰는가 하면, 반대로 기능요원 관리를 잘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는 작년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 병역인원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도 30개 병역지정업체 중 14개 업체에 모두 20명의 현역병을 배정한 것에 비교해서도 반으로 줄어든 배정인원이다.




이에 대해 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은 「원천적으로 산업기능요원 배정인원이 병역지정업체의 수급에 턱없이 적게 배정되어 어려움과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미 청와대, 병무청, 산업자원부 등 중앙관계요로에 산업기능요원 증원을 크게 늘려 달라고 건의하여 산업자원부로부터 안보여건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으므로 2008년에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국장은 「병역지정업체도 병역관리에 종전보다 한층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매년 줄어드는 배정인원으로 인력난이 심화될 것이 우려되는 만큼, 추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건의와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배정인원 확대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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